- ▲사진=KBS 2TV
이날 이동건은 "최근 아내가 지어준 별명이 있다. 족발남"이라며 "첫 번째 결혼기념일을 깜빡했다. 그날 저녁에 그냥 족발을 먹었는데 거짓말처럼 창 밖에서 갑자기 폭죽이 터졌다"고 말했다.
이에 조윤희는 "남편이 직접 준비한 이벤트인 줄 알았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폭죽은 우연이었다.
이동건은 "밤에 몰래 훌쩍이는 소리가 들리더라. '왜 울어'라고 묻는 순간 결혼기념일임을 깨달았다"며 "다음날 아내가 좋아하는 튤립을 어렵게 구해갔다. 이건 다 잊혀지고 족발만 알려져서 '족발남'이 됐더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