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포츠한국 DB
배우 손태영 측이 '2018 멜론뮤직어워드'(이하 '2018 MMA')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손태영 소속사 H8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일 "불편하셨다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관계자는 "손태영이 '2018 MMA' 시상자로 나서게 됐다. 늦은 시간이라 아들 룩희 군을 동행했다. 아이가 엄마의 모습을 보고 싶다고 해 시상식 관계자가 안내해 준 자리에 앉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수석인지는 알지 못했다. 1시간 정도 대기실에 머무르다 손태영은 시상을 하러 갔고, 룩희는 반대쪽으로 이동하게 됐다"면서 "룩희는 엄마가 시상하는 모습만 보고 바로 내려왔다. 특혜라고 보는 것은 오해다. 하지만 짧은 순간이었다고 해도 그 자리에 앉은 일로 팬들이 불편함을 느끼셨다면 미안한 마음"이라고 고개 숙였다.

손태영은 전날 진행된 '2018 MMA' 시상자로 나섰다. 이 과정에서 손태영의 아들과 조카가 가수석에 앉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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