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배우 정겨운이 아내와의 러브 스토리를 최초로 밝힌다.

오는 26일 밤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 스페셜 MC로 배우 정겨운이 출연한다. 지난 해 9월, 미모의 음대생과 웨딩 마치를 올린 정겨운은 이 날 ‘너는 내 운명’에서 그간 한 번도 밝힌 적 없던 자신의 러브 스토리를 처음으로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또 녹화 내내 아내 밖에 모르는 ‘아내 바보’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고.

“아내는 대학교 4학년 졸업반”이라고 밝힌 정겨운은 “제가 대학을 안 갔다. 캠퍼스 데이트를 해보고 싶었는데 아내 덕분에 같이 학교도 돌아다니고 점심도 먹고 CC처럼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라고 말해 부러움을 샀다.

정겨운은 “아내 분의 미모가 뛰어나다고 들었다”는 MC들의 언급에 “동네에서 같이 다니다 보면 제가 아니라 아내를 연예인으로 착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를 쳐다볼까봐 걱정했는데 와이프가 더 빛이 나서 그런지 ‘어떤 연예인이 정겨운 닮은 사람이랑 다니더라’ 이런 소문이 났다”고 스스럼없이 말했다.

또 이 날 정겨운은 ‘흥부자’ 아내의 걸그룹 댄스 사랑을 전하며 고민 아닌 고민을 토로하기도 했다. 정겨운은 “아내가 집에서 춤을 많이 춘다. 장인 어른이 어렸을 때부터 캠코더로 춤추는 아내를 많이 찍어두셨는데 너무 귀여웠다”며 “그런데 요즘 자꾸 아내가 저에게 걸 그룹 춤을 같이 추자고 한다”고 말했다. 

뒤이은 MC들의 요청에 정겨운은 즉석에서 ‘트와이스’의 댄스 동작을 선보이기도 했다는 후문. ‘아내 바보’ 정겨운의 모습은 26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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