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와대 홈페이지

래퍼 산이가 SNS에 '이수역 폭행 사건' 영상을 게재한 가운데 이와 관련된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15일 산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수역 사건 새로운 영상"이라는 글과 함께 약 1분 분량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수역 폭행 사건' 당시 술집에서 찍힌 것으로 추측되는 해당 영상은 전체 모자이크 처리가 돼있으며, 여성과 남성이 서로 욕설을 주고 받고 있다.

산이가 영상을 공개한 이후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에는 "불법 촬영물로 2차 가해하는 남래퍼 '산이'의 처벌을 청원한다"는 제목의 청원글이 게재됐다.

청원자는 "불법 촬영물을 자신의 공식 계정에 올려 피해자를 2차 가해했다. 더불어 불법 촬영물을 촬영해 업로드한 작성자도 속히 찾아내 처벌하길 청원한다"고 적었다.

한편 '이수역 폭행 사건'은 14일 한 네티즌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서울 이수역 인근 술집에서 성인 남성 3명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리며 알려졌다. 

양측의 진술이 엇갈림에 따라 서울 동작경찰서는 남성 3명과 여성 2명을 모두 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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