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PD수첩'에서 명성교회 800억의 비밀이 공개됐다.

9일 방송된 ‘PD수첩’에서는 교인들의 제보로 공개된 원로목사 김삼환에 대한 폭로가 전파를 탔다.

이날 김삼환 목사는 "하나님이 공연히 이렇게 침몰시킨 게 아니다. 나라가 침몰하려고 하니 하나님께서 대한민국 그래선 안 되니 이 꽃다운 아이들을 침몰시키면서 국민에게 기회를 준 것"이라고 세월호에 대해 말했다
.

이는 충격적이었다. 교인들은 이에 "강동구 셀럽이다. 자기도 그런 걸 즐긴다. 목사님하고 사진 찍는 게 영광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삼환 목사의 우상화에 대해 다른 목사들은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린다고 하는 교회인데 교회에서 이런 일을 지속하는 건 이미 교회이길 포기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저작권자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