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
음주운전 사고 혐의를 받고 있는 황민(45)이 아내 박해미를 언급했다.

황민은 4일 오전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사상 혐의로 발부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지방법원에 출석했다.

이날 황민은 취재진 앞에서 "제가 다 잘못한 것이다. 제가 음주운전을 한 거다. 아까운 생명을 잃게 돼 유가족들에게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아내 박해미를 언급하며 "아내는 한 번도 만나보지 못했다. 사고 이후 집에 오지 못하게 해서 가지 못했다"며 "아내의 전권을 위임받은 변호사를 통해 입장을 전해들은 게 전부"라고 말했다.

한편 황민은 지난 8월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에서 만취 음주 사고로 동승자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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