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여우각시별' 방송화면 캡처

'여우각시별' 채수빈이 과거 자신을 구해줬던 이제훈을 알아봤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에서는 이수연(이제훈)이 한여름(채수빈)을 구해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 중년 여성은 조현병을 앓고 있는 아들에게 약을 줘야 한다고 털어놨다. 아들은 이미 게이트 안으로 들어간 상황.

여객서비스팀에서 근무 중인 한여름은 가장 먼저 아들을 발견했지만, 무전이 꺼진 줄도 모르고 단독 행동을 했다. 한여름은 아들을 진정시키기 위해  "밖에 어머니께서 찾으세요. 저하고 같이 가시겠어요"라며 설득했지다. 하지만 조현병을 앓고 있는 아들은 쇠파이프를 휘두르며 위협을 가했다.

이때 이수연이 달려와 한여름을 구했다. 이 과정에서 한여름은 '기억났어. 이 사람, 그 사람이야'라며 과거 이수연이 자신의 목숨을 구해줬던 일을 회상했다.

사건이 마무리되고 난 뒤, 여름은 수연에 "우리 만난 적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수연은 냉랭한 표정을 지으며 "혼자 떨어지지 말라고 했죠. 귀찮은 일은 참아줄 수 있지만, 문제는 일으키지 말라고 조용히 살고 싶으니까. 남의 주목 끄는 일 하지 말라고요. 미안하지만, 난 그쪽에 대한 기억이 하나도 없어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여름은 공항으로 면접을 보러 가던 날, 큰 교통사고가 났던 날 수연이 자신을 구해낸 것을 정확히 기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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