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걸그룹 카라 출신 가수 구하라의 남자친구 A씨가 경찰 조사 후 귀가하면서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구하라의 남자친구 A씨는 17일 오후 9시쯤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했다. 그는 "보도에서 사실이 아닌 부분과 산부인과 진단서에 대한 내용을 바로잡으려고 출석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4시간 가량의 긴 조사를 마치고 이튿날 오전 1시쯤 경찰서를 나선 A씨는 연예 매체 마이데일리 측에 "가깝고 좋았던 사람과 틀어지니 속상했다"며 "억울하기보다 사실이 아닌 부분이 사실처럼 바뀌게 되니까 아쉽다"고 심경을 밝혔다.

구하라의 연락을 받은 적 있냐는 질문엔 "직접 연락 받은 게 없다"고 답했으며, 구하라의 쌍방 폭행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하라는 18일 오후 3시에 강남경찰서에 출두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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