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뒤에 테리우스' 소지섭이 여심 저격 준비를 마쳤다.


MBC 새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극본 오지영, 연출 박상훈 등) 측은 전설의 블랙요원 김본으로 돌아온 소지섭의 촬영 현장을 3일 공개했다. 

극 중 김본은 3년 전 작전 실패와 함께 사랑하는 연인을 잃고 내부첩자 혐의까지 받게 된 인물. 세상에서 자취를 감춘 후 무색무취 고독한 삶을 이어가던 그가 앞집 여자 고애린(정인선)을 만나 예측불가의 세상 속으로 뛰어들게 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슈트와 안경을 쓰고 장례식장에 등장한 김본의 모습이 담겨있다. 모습을 감췄던 전설의 블랙요원이 장례식장에 나타난 이유가 무엇이며 누구의 장례식인지 궁금증이 모아지는 상황. 

조문객들 사이 홀로 앉아 심각한 표정을 짓는 모습에는 특유의 고독한 카리스마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국정원 최고의 요원다운 냉철하고 날카로운 면모와 소지섭 특유의 카리스마가 입혀진 김본의 모습은 사진만으로도 기대를 높이고 있다. 

2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를 알린 소지섭은 캐스팅 소식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그의 컴백을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감은 물론 '내 뒤에 테리우스'를 향한 관심도 상승, 대한민국 대표 여심스틸러다운 명성을 보여줘 더욱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이처럼 대한민국 대표 카리스마로 사라진 국정원 블랙요원 김본으로 분한 소지섭은 오는 9월 말 첫방송되는 MBC '내 뒤에 테리우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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