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 이승기가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2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원조 엄친아’ 이승기의 모습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 ‘국민 훈남’ 이승기가 들어오자 어머니들은 뜨거운 애정을 표현했다. 이승기는 “이렇게 주목 받는 게 오랜만”이라며 몹시 기뻐했다. 그러나 폭풍처럼 질문과 관심이 쏟아지자 그는 “질문을 200개 받았는데 대답은 2개밖에 못했다”며 진땀을 흘리기도.

어머니들의 ‘승기 앓이’는 이에 그치지 않았다. 이들은 “저런 막내 아들 하나 더 있었으면”하는 진심 가득한 소망을 드러냈다. 촬영 현장이 마치 ‘이승기 팬미팅’ 현장을 방불케 했다고 한다. 이승기를 향한 짝사랑을 고백한 어머니까지 등장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승기는 짓궂은 질문에도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응수했다. 이처럼 母벤저스가 친아들보다 더 사랑한 ‘예쁜 우리 새끼’ 이승기의 활약은 2일 오후 9시 5분 방송될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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