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치미' 지연수가 남편 일라이의 '사고'를 폭로했다.

18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남편 일라이를 폭로하는 지연수의 모습이 공개됐다.

지연수는 "남편이 사고친 것 수습하느라 내 옷과 가방까지 다 팔았다"며 "결혼 전 내가 연상이니 비싼 차도 비용을 대줬다. 결혼해서 내가 차 팔자고 하니까 반년 후 슈퍼카를 계약했더라. 상상도 못했다. 월세 사는데 자동차 리스비, 유지비까지 한달에 천만원을 벌어야 했지만 남편이 너무 좋아해 내가 가진 것을 다 팔았다"고 했다.

이어 "가방, 보석, 명품 다 팔았고 엄마가 옷 사입으라고 준 상품권도 팔아서 생활비를 했다"며 "그땐 힘들었는데 다 잃고보니까 두 사람밖에 없더라. 이젠 진짜 백지에서 시작하는 것 같아서 그 경험이 좋았다"고 일라이의 계획 없는 슈퍼카 계약으로 인한 고충들을 털어놓았다.

한편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속풀이로 답답한 가슴에 시원한 동치미를 선사하는 프로그램.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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