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에브리원
이에 김기수는 "온몸의 염증률이 13,000을 넘어서 정신이 헤롱한 상태인데 정신이 번쩍 든다. 얼굴 건드린 적 없다"라고 반박하며 "경찰 조사 몇 번 받아본 사람으로서 갈 때마다 수사 담당 분들이 거꾸로 '기수 씨가 고소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하지만 그래도 참아왔는데, 고소가 누구네 과자 이름 아니다. 대한민국 헌법 남용하지 마라"라고 경고했다.
앞서 김기수는 성추행 혐의 논란으로 악성 댓글에 시달리면서 반신마비를 겪은 바 있다. 김기수는 지난해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나에 대한 조롱은 끊이지 않았다. 스트레스로 인해 홧병과 반신마비를 얻었다" 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어느 날 눈을 떴는데 오른쪽 몸이 움직이지 않았다. 마비된 몸이 썩어가는 느낌이었다. 한의원에 찾아가 살려달라고 말했다" 라고 안타까운 사연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