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캡쳐
EXID 솔지가 '복면가왕' 동막골 소녀로 다시 팬들 곁으로 돌아온걸까.

2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새로운 가왕으로 등극한 동막골소녀가 EXID 솔지로 추측되고 있다.

동막골소녀 정체가 '솔지'라고 추측되는 이유 또한 최근 완쾌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 그간 무대에 오르지 못했던 솔지가 오롯이 자신의 목소리를 다시 들려줄 수 있는 무대를 선택했을 것이라는 근거가 뒷받침되고 있다. 특히 허스키하면서도 폭발적인 가창력이 솔지임이 틀림없다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

솔지는 지난 2016년 12월 갑상선기능항진증 확진을 받고 활동 중단했다. 장기간 치료에 집중했고 최근 완쾌 소식을 전했다. 그동안 치료에 전념해왔던 솔지는 EXID 멤버들에게 미안함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솔지는 지난해 11월 딩고 스튜디오와 함께 촬영한 영상에서 "녹음해놓고 활동 못하니까 좀 그렇지 않냐"는 멤버들의 질문에 "이게 진짜 '바닥으로 날 꽂더라' 생각이 들더라. 내가 돌아갔을 때 시한부처럼, EXID에게 시간이 얼마 없을 수도 있다는 게. 뭔가 그런 게 마음이 아프다"며 "5명이 할 수 있는 걸 해보고 싶다. 왜냐하면 정말 마지막일 지도 모르니까"라고 속내를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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