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캡쳐
밀라 쿠니스가 과거 연인 맥컬리 컬킨과의 결별 이후 심경을 뒤늦게 전했다.

밀라 쿠니스는 지난 24일 배우 댁스 셰파드의 팟캐스트 방송 '암 체어 엑스퍼트'에 출연해 "정말 정말 끔찍한 결별이었다"고 맥컬리 컬킨과 헤어졌을 때 상황을 회상했다. 이어 "내가 모든 걸 망쳤다. 20대 당시 나는 재수 없는 사람이었다. 이 방송에서 처음으로 인정한다"라며 "정말 못된 짓을 했었고, 그리고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그래, 내가 무슨 짓을 했는지 알았어, 내가 나빴어'라는 걸 인정했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맥컬리 컬킨과 배우 밀라 쿠니스는 지난 2011년 8년 열애 끝에 결별했고, 이후 맥컬리 컬킨은 약 1년 6개월 동안 자택에서 칩거하며 외부와 단절된 생활을 하기도 했다. 당시 미국 연예매체들은 "맥컬리 컬킨이 심각한 헤로인과 마약성진통제 옥시코돈 중독으로 6개월 시한부를 살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맥컬리 컬킨의 마약중독 이유로 밀라 쿠니스와의 결별을 꼽으며 "한 달에 약 6000달러(한화 약 680만원)를 약물에 지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밀라 쿠니스는 배우 애쉬튼 커쳐와 3년 교제 후 2015년 결혼해 슬하에 1녀 1남을 뒀다. 맥컬리 컬킨은 배우 브렌다 송과 열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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