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캡쳐
가수 겸 배우 故 유채영이 세상을 떠난 후 4주기를 맞았다.지난 24일은 고 유채영이 위암으로 사망한지 4년째 되는 날이다.

매년 유채영의 기일이 돌아올 때마다 그의 지인들은 고인을 기억하고 그리워하고 있다. 고 유채영은 지난 2014년 7월 24월, 위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당시 빈소를 찾은 고인의 지인들은 충격과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며 애도를 표했다.

김장훈은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너무 바보 같을 정도로 맑고 착해서 더 슬픈 것 같다"며 "조금만 더 세상에 적응할 수 있었으면… 너무 순수하고 착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룹 쿨에서 유채영과 함께 활동했던 김성수는 "안타깝고 미안하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재훈 역시 지난 2014년 방송된 JTBC '히든싱어3'에서 "같이 쿨을 결성했던 유채영 씨가 먼저 하늘나라로 갔다. 유채영 씨도 분명 어디선가 뿌듯하게 지켜봤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김현주는 유채영과 2004년 '백만장자의 첫사랑'으로 인연을 맺은 이후 10년간 연예계에서 각별한 우정을 과시했다. 김현주는 유채영의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병원을 찾아 며칠간 밤샘 병간호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현주는 지난 2015년 '가족끼리 왜 이래' 종영 인터뷰에서 유채영을 떠올리며 "나의 상처를 치유하게 해준 사람"이라며 '제일 친한 친구가 누구냐'는 질문에 "원래 유채영 씨랑 제일 친했고 지금은 없다"라고 말해 듣는 이를 먹먹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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