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에브리원 캡쳐
올해 결혼 13년 차인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지난 1991년 2월이다. 당시 김원희는 고등학교를 갓 졸업하고 친구 소개로 재수생이던 남편을 만났으며 첫인상에 호감을 느꼈다.
김원희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 "일부러 제 전화번호를 알려주지 않았다. 소개해준 친구에게 알려주지 못하게 했다. 그로부터 한 달반쯤 지나서 남편에게 내가 먼저 연락했다"라고 남편과의 첫만남 당시를 전했다. 이어 "남편은 집 전화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아마 몸살이 났을 것"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원희는 연예계 데뷔한 후에도 남편이 자신의 첫사랑이라고 알리며 15년 동안 교제 끝에 지난 2005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