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뉴스룸' 캡처
영화 ‘인랑’ 강동원이 출연하는 가운데 데뷔 20주년을 맞아 지난 세월을 돌이켜봤다.

강동원은 오는 7월 개봉하는 영화 ‘인랑’에서 한효주, 정우성, 김무열, 한예리와 연기 호흡을 맞춰 최대 기대작으로 불리고 있다.

영화 인랑에서 인간병기 역을 맡은 강동원은 최근 스크린을 휩쓸며 다작하는 배우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앞서 강동원은 영화 ‘검은 사제들’, ‘검사외전’, ‘마스터’, ‘가려진 시간’, ‘1987’, ‘골든슬럼버’ 등 굵직한 배역을 맡았으며, 올해 개봉되는 ‘쓰나미 LA’을 통해 할리우드 진출에 성공했다.

데뷔 20년간 연기 내공을 갈고 닦은 강동원은 최근 ‘인터뷰365’를 통해 치열했던 20대의 삶을 털어놓기도 했다.

당시 강동원은 “나이가 들어가는게 좋다”며 “나이를 잘 먹고 있다고 생각이 든다. 얼굴에 늘어가는 주름도 보기 좋고, 과거로 돌아가 그 과정을 다시 거쳐야 한다면 싫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1999년 19살에 시작했던 모델일부터 올해 20년차인데 현재에 오기까지 너무 힘든 시간들을 보냈다”며 “지금 와서 돌이켜보면 일을 너무 많이 했다. 20대때는 조금은 즐기면서 했어도 되지 않았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20대 초반에는 모델일을 하며 연기 수업을 받았고, 20대 중반때도 계속 일만 했다”고 바쁜 스케줄로 꽉꽉 채웠던 20대 시절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영화 전우치를 준비하면서 1년 정도 공백기가 있었다”며 “출연 제의를 받고 오케이 했는데 감독님이 ‘이제부터 시나리오를 쓸 예정’이라고 하시더라. 금방 쓰시겠다고 하셔서 기다렸는데 1년 정도가 걸렸다”며 가장 오래 쉬었던 공백기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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