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PD수첩 방송 캡처

조재현을 향한 미투가 계속되고 있다.

재일교포 여배우가 지난 20일 "조재현에게 공사 중인 화장실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해 그동안 잊고 있었던 조재현 미투 논란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조재현 미투 논란은 지난 2월 최율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내가 너 언제 터지나 기다렸지. 변태 XX들 다 없어지는 그 날까지"라는 충격적인 글을 남기면서 시작됐다. 이후 JTBC '뉴스룸'에서는 조재현에게 성추행을 당한 피해자의 전화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피해자는 "혼자 앉아 있으면 갑자기 조재현이 나타나 뒤에서 손을 넣었다"라고 주장해 논란은 더욱 커졌다.

자신의 성추행 논란에 대해 조재현은 "죄인이다", "제 자신을 생각하지 않겠다",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라고 사과하며 자신의 미투 논란을 잠재우려 했지만 한 20대 여성이 "조재현이 딸 같다며 뽀뽀해 달라고 했다", "고개를 꺾고 입맞춤을 했다"고 폭로해 조재현은 또 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방송된 'PD수첩'에서는 조재현에게 성폭행 당했다는 또 다른 여성이 출연해 "조재현이 방문을 두드렸다. 들어와서 강압적으로 성폭행을 했다"고 주장했다. 대중들을 충격에 빠지게 한 'PD수첩' 방송 이후 조재현은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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