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정인선 SNS
정인선은 지난 4월 막을 내린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에서 예측불가의 ‘싱글맘’으로 나와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1996년 드라마 ‘당신’으로 데뷔한 정인선은 청소년 드라마 ‘매직 키드 마수리’로 큰 인기를 구사했다. 하지만 지난 2010년 ‘카페 느와르’로 복귀를 결정하기까지 약 6년간 연기활동을 하지 않아 의구심을 자아냈다.
이에 정인선은 스타투데이와 인터뷰에서 “비장한 마음으로 쉬었다”며 “생각이 깊어지니까 이대로는 안 되겠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사람들이 절 좋아하는게 자랑스럽다기보다 제 것이 아닌 것 같았다”며 “절 왜 좋아하는지 모르겠고, 제가 아역이라 좋아했던 게 아닌가 싶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역을 빼면 정인선은 매력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고, 공허했다. 공백기를 통해 많이 단단해졌다”며 “그때 시간이 연기에 대한 생각이나 태도를 잘 다져놓은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정인선은 “사람이 주관을 갖는 게 중요하다. 앞으로도 절대 놓치지 않으려고 한다”며 “제가 삶의 주인이라는 걸 깨달았다. 여행을 좋아하고 사진을 좋아하고 영화를 좋아하는 것처럼 개인의 기호를 찾으려고 노력했다”며 성숙한 면모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