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씨잼 SNS
마약 투여 혐의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씨잼과 연예인 지망생 A씨가 12일 구속기소 됐다.

12일 수원지검 강력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류 위반 혐의로 씨잼과 연예인 지망생 A씨를 구속기소했다. 또한 이 과정에서 씨잼은 ‘음악 창작활동을 위해 마약을 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져 더욱 논란이 커지고 있다.

씨잼은 지난해 2월부터 올해 4월까지 A씨에게 돈을 주고 대마초 구매를 부탁했고, 1년 넘게 10차례에 걸쳐 1605만 원 상당의 대마초 112g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진다.

또한 씨잼은 A씨와 동료 래퍼 바스코, 연예인 지망생 4명과 2015년 5월부터 올해까지 연희동 서울 자택에서 대마초를 3차례 피우고 코카인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씨잼 등이 대마초를 13차례 흡연하고 엑스터시를 투여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했지만, 시간이 지나 모발검사로 확인할 수 없는 10차례의 대마초 흡연 부분을 기소하지 않았다. 아울러 해당 조사에서 엑스터시 성분이 전혀 나오지 않아 엑스터시 투약 역시 무혐의 처리로 된 것으로 전해진다.

논란 당시 씨잼은 자신의 SNS에 음악 작업은 끝내 놓고 간다는 말을 남기는 등 자숙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글을 올려 더욱 공분을 사기도 했다. 여기에 ‘창작 활동을 위한 마약투어’는 많은 예술인들의 단골 래퍼토리를 사용해 누리꾼들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누리꾼들은 “chic**** 그럼 다른 가수들은 마약을 안했으니 음악을 못한거냐? 드러운 핑계야 힙찔아”, “tmfr**** 비와이기 현명햇네 씨잼은 랩 할때 거만 떠는거 볼때마다 찝찝햇어 대중들은 어항안에 있는 물고기로 보는거엿어 비와이봐라 본 받아라”, “spec**** 마약안해도 랩잘하고 시같은 가사를 쓰는 mc스나이퍼를 본받아라”, “kako**** 엑스터시 해골물이 개웃기네 ㅋㅋㅋㅋㅋ”, “nais**** ㅇㅇ책임지면 되지 빵에서 20년만 살다 나오면 책임진 걸로 인정해줄게”라는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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