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 주변에서 인정한 ‘로코퀸’? 연기하고 싶은 남배우의 조건 보니...

▲사진=박민영 SNS

박민영이 지난 6일 방영한 tvN ‘김비서가 왜그럴까’로 로코물에 도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김비서가 왜그럴까’에서 밖에서는 철두철미한 완벽주의자 비서지만 9년간 회사 생활 끝에 퇴사를 결심하는 김미소 역을 소화해내고 있다.

특히 박서준과의 찰떡 케미로 첫 회부터 신선하고 발랄하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박민영이 차기작으로 로코물을 택한 이유에 관심이 모여지고 있다.

앞서 박민영은 enews24와 인터뷰에서 차기작으로 ‘코믹’ 연기를 하고 싶다고 속내를 내비친 바 있다.

당시 박민영은 “가볍고 밝은 느낌을 하고 싶다. 웃음이 많은 편이다. ‘거침없이 하이킥’을 다시 하자고 해도 할 거다”며 “전공 수업으로 연기를 배울 때 선생님께서 ‘넌 로코’라고 단언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러니하게 지금까지 한번도 못했다. 내 성향과 가장 잘 맞는 장르인 것 같다. 인간 박민영과 매우 비슷하다. 까부는것 좋아하고 흥도 많다”고 전했다.

아울러 ‘함께 호흡을 맞추고 싶은 배우’로는 “무조건 연기를 잘하는 배우면 된다. 같은 소속사 조정석 오빠 정말 좋아한다”며 “옛날부터 팬이었는데, 회사 들어오자마자 ‘팬이에요 오빠’라고 말했다”고 회상했다.

또 “여배우로는 염혜란 선배님도 정말 멋있다. 도깨비에서 악인 연기하는걸 보고 진짜 나쁘지 않으면 저런 연기가 나올 수 없다고 생각할 정도였다”며 “하지만 실제로 만난 선배님은 정말 인간적이고 따뜻한 분이셨다”고 존경심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