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캡처
손승연이 최근 MBC ’복면가왕‘에서 보는 이들을 소름 돋게 한 가창력의 소유자 ’동방불패‘라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일 방송에서 무려 8연승을 기록하며, 하현우의 ’음악대장‘ 9승 기록을 노리고 있다.

또한 복면가왕 동방불패의 노래 습관과 음색으로 현재 누리꾼들은 손승연을 가장 유력한 후보자로 거론하고 있다. 손승연은 2012년 Mnet 보이스 코리아 우승자로 당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데뷔에 성공했지만, 이전의 오디션 결과는 너무나 가혹했다.

지난 2016년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손승연은 “가요제란 가요제는 다 나간 것 같다. 엄마가 내가 학교에 가 있는 동안 접수를 되게 많이 해주셨다”며 “내가 해달라고 부탁을 드렸기 때문에 진짜 많이 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말마다 갔다. 일주일에 한 번 이상. 토요일, 일요일 둘 다 있으면 둘 다 가고. 토요일만 있으면 토요일만 가고 했다”며 “적어도 2주에 한 번, 많으면 일주일에 주말 이틀 이렇게 갔었다”고 말하면서 “결과는 처참했다”라고 말해 주변을 놀라케 했다.

당시 손승연은 오디션 현장에서 심사위원들에게 “‘노래는 잘하시네요’ 하고 끝. 그게 끝이었다”며 “‘왜’라는 생각을 되게 많이 했다. 왜? 왜? 도대체 왜 ‘노래는 잘하네요’ 그럼 된 거 아니냐? 뭐 이런 생각? 노래를 잘 하면 되는 게 맞는 거 아닌가?”라고 인정할 수 없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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