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해피투게더3' 캡처
이수경이 지난 3일 SBS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선사했다. 이날 스페셜 MC로 참여한 모습을 나타낸 이수경은 백옥 같은 피부를 자아내는 청순미와 발랄한 이미지로 어머니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따.

아울러 이수경은 남다른 술에 대한 사랑을 전하면서 전혀 살이 찌지 않은 완벽한 몸매를 드러냈다. 이에 이수경은 “살이 잘 찌는데 관리도 열심히 한다”며 각고의 노력 끝에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수경은 앞서 KBS2 ‘해피투게더3’ 방송에 나와 학창시절 찐 몸무게를 무려 20kg 감량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당시 이수경은 “학창시절 먹는 것을 너무 좋아해 몸무게가 68kg까지 나갔다”며 “아침을 무조건 먹고, 0교시 하고 도시락을 까먹고, 간식도 먹고, 점심 먹고, 중간에 간식 먹고, 하교 후에도 떡볶이를 사먹었다”며 갑작스럽게 살이 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농구선수 문경은과 배우 손창민 선배를 닮았다는 소리를 들었다”며 “그때는 살이 쪘는지도 몰랐다. 주변에서 귀엽다고 해주니까 귀여운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경은 “20살이 되고 연예인이 되고 싶어 하루에 3시간씩 운동을 했는데 식사도 두 끼로 줄였다”며 “처음으로 꼬르륵 소리를 자장가처럼 들었다”며 ‘육식 동물같이 먹어라’를 다이어르 철칙처럼 여겼다고 밝혔다.

이에 MC들이 의아한 모습을 보이자 이수경은 “육식동물은 자기가 먹을 만큼만 먹고 배가 차면 더 먹지 않는다. 먹고 육식동물처럼 움직이고 생활하라”며 “풀만 많이 먹고 움직이지 않으면 팬더나 코끼리처럼 된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를 믿지 않은 출연진들은 “그건 살찐 게 아니고 원래 체형 아니냐”고 말해 폭소가 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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