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캡처
이찬오 셰프가 마약을 투여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1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박재억)는 지난해 마약류 ‘해시시’를 반입해 공항에서 붙잡힌 이찬오 셰프를 불구속 기소 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찬오 셰프가 경찰 조사에서 마약을 시작한 계기가 ‘이혼 후 우울증’이라 언급하면서 전 부인 김새롬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앞서 채널 A ‘풍무으로 들었쇼’에서는 초고속 결혼과 이별을 선택한 이찬오, 김새롬에 관한 이야기를 소개했다.

당시 한 기자는 “이미 이혼을 했는데 이찬오 씨가 마약에 손을 댄 이유가 이혼과 가정폭력 때문이라는 추측이 이는 말을 했기 때문에 논란이 됐다”며 “저는 이 발언이 굉장히 무책임하다. 이찬오가 비난 받을 때 김새롬은 침묵했다. 이건 기본 에티켓이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혼을 했는데 그 사람 이름을 거론하는 건 ‘너 한 번 죽어봐’ 이런 느낌이라서 비겁하게 느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다른 기자는 “결혼하면 힘든 순간이 있다. 그런데 이찬오 셰프는 일반적인 남편 감수성과 다르다. 그러다 보니깐 김새롬과 결혼 생활 트러블이 온 게 아닐까 싶다”고 추측에 나섰다.

이후 홍석천은 “이찬오 성격이 특이하다. 어떻게 보면 철없는 캐릭터다”며 실제 성격을 거론했다.

그러자 이를 듣던 다른 기자는 “김새롬은 당시 이혼 심경을 밝히면서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던 논란이 이혼 결정적 이유 아니다. 급하게 결혼을 결정했기 때문에 서로를 맞춰 가는 게 어려웠다. 그러니 다른 오해는 말아달라’고 했는데 이게 한때는 사랑했지만 다른 길을 선택한 사람에 대한 예의다. 그래서 이찬오 셰프 마지막이 좀 씁쓸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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