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장기용 SNS
장기용이 MBC ‘이리와 안아줘’에서 진기주와 열연을 펼치면서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장기용은 MBC ‘이리와 안아줘’에서 희대의 살인마의 아들로 나와 피해자의 딸과 엇갈린 운명의 굴레에 갇힌 ‘채도진’ 역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모델 출신인 장기용은 앞서 아이유 ‘금요일에 만나요’, ‘분홍신’ MV에 연달아 캐스팅 되면서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아이유와 키스신까지 소화한 후 아이유가 직접 캐스팅에 나섰다는 소문이 생길 정도로 훈훈한 외모가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

이후 드라마 조연으로 시작해 차근차근 성장한 장기용은 지난해 ‘고백부부’에서 장나라의 첫사랑 선배로 나와 여심을 흔들었다.

‘고백부부’에서 시간을 돌려 청춘으로 돌아간 장나라와 손호준 사이에서 오직 장나라만 바라보는 순애보 역을 맡아 보는 이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그렇게 불안했던 첫 주연을 무사히 넘긴 장기용은 tvN ‘나의 아저씨’에서 아이유와 다시 재회하면서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이번에는 아이유를 사사건건 괴롭히는 악질 사채업자로 등장, 첫 등장부터 폭력을 행사하면서 스토리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그럼에도 장기용은 드라마 종영까지 남다른 캐릭터 소화 능력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현재 장기용은 모델 출신 신예 배우 중 가장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을 것이다. 이미 여러번의 작품에서 탁월한 연기 실력을 보인 장기용은 그가 밝힌 롤모델 차승원처럼 ‘모델 출신은 연기를 못한다’는 편견을 깨고 앞으로 더욱 나아갈 것이다.

저작권자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