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탄소년단 SNS
방시혁이 키운 방탄소년단이 2년 연속 빌보드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수상한 것은 물론 컴백과 동시에 빌보드 200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세계적인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방시혁이 대표로 있는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를 초고속으로 성장시킨 ‘효자 아이돌’로 불리기도 한다. 하지만 데뷔 전에는 참담한 현실과 불안감에 방시혁을 원망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방탄소년단 리더 RM은 더 팩트와 인터뷰에서 “3년 동안 슈가, 제이홉과 함께 연습했는데 새로운 멤버가 들어오지 않았다”며 “그래서 우리가 방치된 연습생인 줄 알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반복되는 일상과 숙소생활 때문에 울고 싶은 적이 많았지만 지금 생각하면 추억이다”고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또 제이홉은 “‘도대체 언제 데뷔하냐’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이렇게 연습만 하다가 방탄소년단이 없어질까 두려웠다”며 불안했던 그때를 회상했다.

아울러 슈가는 “방시혁 PD님을 원망했다. 너무 힘들어서 ‘그만두겠다’고 말씀 드렸더니 엄청 혼났다”라며 “지금 생각하면 하고 싶은 음악을 할 수 있도록 방시혁 PD님이 충분한 시간을 주셨던 것 같다”며 자신을 바로 잡아준 방시혁에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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