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장민 SNS
하지만 장민은 어린 시절 혼혈로 인해 많은 차별을 받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장민은 앞서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국·이탈리아 친구와 함께 혼혈에 대한 고충을 말하기도 했다.
우선 가장 힘들었던 점으로 장민은 한국어를 구사할 줄 모르지만 이름은 한국이름이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주변 사람들이 제대로 발음할 수도 없었고 매번 재차 강조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민은 지인들로부터 종종 일본인, 중국인으로 오해받고 북한에 대한 관계에 대해 물어봤으며 “여자 친구도 사귀기 정말 힘들었다”고 인종차별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밝혔다.
아울러 한국에 온 이유로 함께 출연한 친구는 “내가 어디에서 어떠한 존재로 살아야 할지 스스로 질문을 하게 된다”고 말했고 이에 장민은 크게 동의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솔직히 아직도 답을 찾아가고 있다”며 스페인 어머니와 그에 대한 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
또 “한국에서는 100% 유럽사람이구나”라고 말하기도 한다며 의아함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