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이영자가 최근 자신이 출연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에서 세월호 관련된 뉴스를 자료 화면으로 사용한 사실을 깨닫고 적잖은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이영자는 프로그램 녹화 불참 선언을 알렸으며, MBC 측에서 직접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렸다.

특히 세월호와 관련된 내용이 불거지면서 이영자는 곤욕을 겪어야 했다. 이로 인해 앞서 이영자는 악성 댓글에 시달린 일화가 다시금 눈길을 끄는 중이다.

이영자는 과거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댓글을 보면 화가 난다”며 “사실 지금은 많이 바뀌었다. 하지만 한 때는 정치인이나 나라를 팔아먹은 애처럼 욕을 정말 많이 먹었다. 그래서 짜증이 났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나는 상처를 많이 받는 스타일이라서 댓글을 잘 안 본다. 그런데 세상과 대면하고 싶은 생각에 몇 년 전 댓글을 봤는데 어떤 분이 팔이 깍두기 같다느니 머리가 어떻다느니, 몸 부위 별로 거론을 하고 있더라. 상처를 정말 많이 받았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댓글에) 무심해지지 못하는 성격이다. 말이라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못난 사람도 예쁘다고 계속 말해주면 예뻐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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