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포트럭 공식 SNS
핑클의 멤버들이 한 자리에 모인 사진이 공개됐다.

핑클은 1세대 아이돌의 재결합 붐이 일었을 당시 팬들로부터 재결합 요청을 꾸준히 받았지만 진행된 바 없어 아쉬움을 자아낸 바 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핑클의 불화설까지 제기되기도 했다.

앞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MC들의 절친을 초대해 신년특집으로 꾸며진 바 있다. 이날 MC김제동은 가수 이효리에게 초대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이효리는 “왜 내가 오빠의 초대로 가냐”며 “가면 (핑클 멤버인)유리의 초대로 가야지, 그런데 전화가 없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제작진으로부터 이효리의 발언을 전해들은 성유리는용기를 내 이효리에게 몇 년 만에 전화를 걸었다. 통화에서 이효리는 성유리에게 “무한도전 토토가를 못 가 아쉬웠다”면서 “내가 애들한테 무심했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전화해야 하는데 먼저 전화해줘서 고맙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통화가 끝나고 성유리는 눈물을 흘리며“이렇게 전화를 하면 될 걸 왜 안했나 모르겠다”고 미안한 마음을 표현했다.

또 옥주현과 이효리는 “(핑클 멤버)넷이 모아주면 모이겠다. 같이 불러달라”고 말해 핑클 재결합의 가능성을 보였다.

특히 성유리는 핑클 불화설에 대해 “불화는 없었다. (핑클 멤버들은) 개인 활동으로 뿔뿔이 흩어진 뒤 소원해진 친구같은 사이”라고 설명했다. 이효리 역시 “그런 거 없다. 절대 아니다”라면서 “서로 성향이 조금 달랐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효리는 옥주현과 성유리가 녹화 중 눈물을 흘리자 “너네 그렇게 우니까 핑클 불화설이 나도는 것”이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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