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1 '아침마당' 캡처
가수 명지가 화제가 되면서 힘들었던 시기가 다시금 조명되고 있다. 가수 명지는 앞서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라이브 카페에서 노래하는 가수”라고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이어 “노래를 그만둬야 하나 고민하던 와중, 할머니의 권유로 이 자리에 섰다.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고백했다.

아울러 “20살 이후로 가수가 되기 위해 전국 가요제를 다니면서 상을 휩쓸었다”며 “기획사를 만났지만 앨범을 내준다는 말에 속아 하루에 3,4 군데에서 일을 했지만 돈은 받지 못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그때마다 할머니께선 ‘밥 먹었어? 아픈 덴 없어?’하고 물어보셨는데 나는 짜증을 냈다”며 “그게 할머니의 가장 큰 애정표현인줄도 모르고”라며 철 없었던 시절을 돌이켜봤다.

한편, 명지는 지난 2008년 그룹 허니비로 데뷔한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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