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성유리·박정아 등 인기 스타의 열애 소식

[골프한국] 여자 스타들을 사로잡는 연인의 직업에도 트랜드가 있을까.

유명 여배우나 가수, 아나운서가 스포츠 선수와 사랑에 빠져 결혼까지 이어진 사례는 드물지 않다. 과거 야구나 축구 등 일부 종목에 치우친 경향이 있었다면, 이제는 여자 스타와 골프선수가 만나는 것이 낯설지 않는 광경이 됐다.

열애 소식이 터진 배우 황정음(30)도 이 대열에 합세했다.

8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황정음은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33)과 열애 중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지인의 소개로 연애를 시작했으며 아직 결혼을 얘기할 단계는 아니라는 것.

걸그룹 슈가 출신 배우 황정음은 지난달 종영한 MBC TV 로맨틱 코미디 '그녀는 예뻤다'를 통해 유례없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는 SG워너비 김용준(31)과 교제 9년 만에 결별한 사실이 지난 5월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황정음의 새 남자친구인 이영돈은 178cm에 훈남 외모다. 1982년생으로 황정음보다 네 살 연상인 이영돈은 용인대 골프학과 출신으로 지난 2006년 전국대학연맹에서 우승, 같은 해 프로 선수로 데뷔했다. 이후 일본 유학 후에는 티칭 프로로도 활약한 그는 선수와 사업가로 활동해왔다.

열애 사실과 관련, 황정음의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이제 막 좋은 만남을 시작했다"라며 "예쁘게 봐주시고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이보다 앞서 걸그룹 핑클 출신의 배우 성유리(34)는 지난해 6월 동갑내기 프로골퍼이자 코치인 안성현과의 열애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안성현 코치는 2015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크게 활약한 이정민, 조윤지의 스승이기도 하다.

올해 3월 열애 소식이 알려진 걸그룹 쥬얼리 출신 배우 박정아(34)의 연인 전상우(32)도 프로골퍼다. 180cm 큰 키에 훤칠한 키에 다부진 체격의 전상우는 2004년 프로로 전향한 뒤 골프선수로서 활동하고 있다.

배우 이요원(35)은 2003년 골프선수 박진우와 결혼한 후 이듬해 첫 딸을 낳았으며 현재 세 아이의 엄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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