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제 골프장들이 입회금 반환과 회원권 분양난을 겪으며 대중제 골프장으로 전환하는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소장 서천범)가 22일 발간한 ‘한국 골프장산업 발전 방안’에 따르면 회원제로 시작한 골프장들이 올해 7개소를 포함해 지금까지 모두 15개소가 대중제로 전환했다. 내년에 개장하는 더블래싱CC(강원 춘천, 27홀)와 경도CC(전남 여수, 27홀)도 대중골프장으로 전환했다.

레저산업연구수에 따르면 대중제 골프장으로 전환한 가장 큰 이유는 입회금 반환 사태와 골프회원권 분양난 때문. 올해 입회금을 반환해야 하는 골프장수가 41개소에 달하고 입회금 반환규모도 2조 5,000억원이다. 골프회원권 가격은 2008년 4월의 평균 3억 1,700만원에서 올해 11월 1억 2,200만원으로 폭락하면서 회원권의 투자가치가 사라졌다고 레저산업연구소는 덧붙였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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