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1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한 고진영 프로. 사진제공=BMW 코리아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9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500만달러)이 펼쳐지고 있다.

고진영은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공동 9위로 상승했다.

보기 없이 버디 5개로 기록한 고진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바람이 덜 분 오전에 경기를 해서 타수를 줄일 수 있었다. 티타임이 다른 선수들보다 조금 일러서 그 안에서 경기를 잘 풀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고진영은 "어제와는 바람이 많이 달랐다. 어제보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경기하기 힘들었지만, 최대한 바람을 잘 이용하려고 했다"며 "제가 가진 힘에서 30~40퍼센트 정도만 힘을 빼고 치자고 생각하면서 경기했다"고 하루를 돌아보았다.

남은 이틀 동안 우승을 노려볼 수 있는 위치인 고진영은 "시즌이 끝날 즈음이라 컨디션이 100퍼센트는 아니지만, 내가 하던 대로 경기하고 싶고, 후회 없이 경기를 잘 마무리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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