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 출전하는 박현경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9일부터 나흘간 제주도 서귀포시 우리들 골프&리조트(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1시즌 15번째 시합인 '제주삼다수 마스터스'가 펼쳐진다.
시즌 2승에 다시 도전장을 던진 박현경은 "프로 데뷔 후에 제주도에서 만족할 만한 성적을 낸 적이 없다.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기쁜 마음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
박현경은 "세 번 연속 준우승을 하기도 했고, 지금까지 모든 대회에 출전하느라 체력이 떨어져 최근 3개 대회에서 만족할 만한 성적을 내지 못했다"며 "한 주 쉬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리려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를 하면서 샷 감이 올라왔으면 좋겠고, 더 노력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새로운 코스인 우리들 골프클럽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 대해 박현경은 "어느 코스를 가든, 감이 좋으면 잘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서 감을 끌어올리려고 노력했다. 아마추어 때는 '오라 공주'라는 별명도 얻을 정도로 제주도에서 참 잘해서 돌아갔는데, 프로 데뷔 후에는 항상 슬프게 돌아갔다. 이번에는 잘하고 싶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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