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 임성재 프로. 사진제공=게티이미지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5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골프클럽(파72)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이 펼쳐지고 있다.

첫날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적어낸 임성재(23)가 공동 7위에 올랐다. 선두와는 3타 차이다.

임성재는 PGA 투어와 인터뷰에서 "오늘 전체적으로 티샷도 페어웨이로 많이 가고, 지난주보다 아이언샷이 잘 맞아서 버디 찬스가 많았다"고 컨디션을 언급한 뒤 "생각보다 버디를 많이 하지는 못했지만, 이글과 버디도 나오고 보기도 많이 없이 좋은 플레이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전반에 2온을 한 16번홀(파5)에서 이글을 낚은 임성재는 "드라이버가 한가운데로 잘 가서 세컨드 샷이 약 175m 정도 되었다. 훅 바람이 약간 뒤에서 불어서 7번 아이언으로 쳤는데 3m 정도로 붙였다. 그것을 넣어서 이글을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작년까지 2년 연속 3위를 기록한 임성재는 "대회 참가 1년차와 2년차 때 좋은 기억이 있어서 그런지 이 시합장에 오면 뭔가 기분이 좋다"며 "이런 기분 좋은 생각만 떠올라서 그런지 시합을 할 때도 되게 재미있고 즐기면서 칠 수 있는 것 같다"고 선전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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