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 출전한 이정은6 프로.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5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의 골든 오칼라 골프 클럽(파72)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이 펼쳐지고 있다.

첫날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적어낸 이정은6(25)가 공동 6위에 올랐다.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곁들였다.

이정은6는 LPGA와 인터뷰에서 "오늘 경기는 만족하는 스코어"라고 말문을 열면서 "지난주에 샷이 안 되서 고생을 많이 했는데, 연습하면서 잡히고 있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오늘 그린을 다섯 개 놓쳤지만, 그래도 만족한 경기였다"고 덧붙였다.

공동 선두에 2타 차로 출발한 이정은6는 "이번 주는 톱10을 목표로 경기하고 싶다. 지난주에 그린도 많이 놓치고 경기 내용이 안 좋았기 때문에, 경기 내용을 끌어올리면서 톱10에 드는 게 목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정은6는 "오늘 노보기 플레이를 목표로 했는데, 후반 첫 홀에서 어프로치 실수로 보기를 한 것이 아쉽다. 그래도 지난주에 비해서 그린을 많이 지킨 것 같다"고 1라운드에서 아쉬운 점과 좋은 점을 부연 설명했다. 

이어 그는 2라운드에 대해 "지금 백스윙을 굉장히 신경쓰면서 하고 있다. 오늘 그 부분이 잘돼서 샷이 잘된 것 같다. 그래서 2라운드 때도 신경쓰고 있는 부분에 집중하다보면 결과는 좋게 따라올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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