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 안병훈 프로. 사진제공=게티이미지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5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골프클럽(파72)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이 펼쳐지고 있다.

첫날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의 성적으로 산뜻하게 대회를 시작한 안병훈(30)이 공동 4위에 올랐다. 선두와는 2타 차이다.

안병훈은 PGA 투어와 인터뷰에서 "코스가 항상 이렇게 어렵게 플레이 되는 코스이기 때문에 뭔가 기다리면서 버디 찬스가 올 때까지 기다리면서 쳤고, 그래서 버디가 나왔다"고 1라운드를 돌아봤다.

이어 안병훈은 코스에 대해 "쉽지 않은 것 같다. 러프도 길고 좀 질기고, 그린도 빠르고 딱딱하다. 일단은 샷이 중요한 것 같다. 오늘은 샷도 나쁘지 않고, 퍼트도 나쁘지 않아서 이렇게 4언더파를 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이번 대회는 평년의 25% 정도 인원의 관중 입장을 허용했다.

이에 대해 안병훈은 "훨씬 좋았던 것 같다. 나는 팬이 있는 것이 더 좋은 것 같고, 조금 더 뭔가 모멘텀이 생기는 것 같다. 응원해 주는 사람이 있으면 좀 더 힘이 나는 것 같아서 더 좋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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