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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복이 심한 김태훈 "언더파로 경기를 끝낸 것에 만족" [PGA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강명주 기자 ghk@golfhankook.com
▲2021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대회에 출전한 김태훈 프로.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9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대회가 펼쳐지고 있다.

자신의 첫 PGA 투어 무대에서 홀인원을 터트린 '국내파' 김태훈(36)이 1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쳐 공동 19위에 올랐다.

김태훈은 PGA 투어 믹스드존 인터뷰에서 홀인원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다소 상기된 표정의 김태훈은 통역사의 도움을 받아 한국말로 인터뷰했다. 가장 먼저 나온 질문은, 전반 16번홀(파3)에서 기록한 홀인원에 대한 것.

김태훈은 "사실 들어가는 걸 보질 못했다. 나중에 박수 소리를 듣고 같은 그룹에서 친 선수들이 홀인원이라고 해서 알게 되었다"고 당시 상황을 돌아봤다.

그러면서 그는 "PGA 투어를 처음 오기도 했고 긴장을 하고 있는 상황인지라 조금 얼떨떨한 기분이었다. 그래서 리액션이 좀 작았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태훈은 PGA 투어 첫 경기인데도 이날 홀인원과 샷 이글을 기록하며 리더보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10번째 홀(첫 홀인 10번부터 후반 1번)까지 5언더를 치며 시작이 좋았다. 하지만 후반에 조금 흔들렸고, 막판에 버디를 추가하며 잘 마무리했다.

이에 대해 김태훈은 "(나는) 한국에서도 이런 식의 플레이로 유명하다"고 언급한 뒤 "후반에 위기가 있어서 점수를 많이 잃긴 했지만, 그 후 더 이상 잃지 않고 언더파로 경기를 끝낸 것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PGA 투어 더 CJ컵에 참가하지 않는 것에 대해 김태훈은 "굉장히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답하며 CJ컵에 나가지 않은 대신 한국 경기를 더 뛸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태훈은 이번 주 PGA 투어 첫 대회 목표에 대해 "예선 통과를 제일 큰 목표로 했다"고 밝히며 "일단 첫날은 잘 마무리한 것 같고, 내일도 잘 마무리하는 것이 제일 큰 목표"라고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았다.

관련 기사: '벙커샷 이글+홀인원' 김태훈,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첫날 1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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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입력날짜 : 2021-02-19 18:5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