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휴엔케어 여자오픈 골프대회에 출전한 이소미 프로가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올 들어 몇 차례 챔피언조 대결에서 크게 흔들렸던 이소미(21)가 다시 한 번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한다.
선두 최혜진(21)을 1타 차로 따라붙은 이소미는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주말, 2020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최종일 쟁쟁한 김효주(25), 이정은6(24)와 챔피언조에서 대결한 이소미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5타를 잃어 단독 11위로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불과 일주일 만에 설욕의 기회를 만들었다.
이소미는 2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그린 온이 되든 안 되든 오로지 파를 기록한다는 생각으로 쳤다"며 "큰 실수를 만들지 말자라고 다짐했으나, 더블보기를 기록하고 말았다. 하지만 다음 홀에 금방 집중을 해서 플레이했다"고 하루를 돌아봤다.
1타 차 역전 우승을 기대하는 이소미는 "오늘보다 내일 바람이 덜 분다고 들었다. 이 코스는 바람의 세기와 상관없이 난도가 쉬운 코스가 아니다. 만약 내일 바람이 덜 분다면 공격적으로 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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