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의 골프클럽 소개

더스틴 존슨(미국)이 20일(한국시간) 제116회 US오픈 골프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제공=테일러메이드-아디다스골프
[골프한국]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표 장타자 더스틴 존슨(미국)이 20일(한국시간) 제116회 US오픈에서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존슨은 미국 펜실베니아주 오크몬트의 오크몬트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언더파 69타(최종합계 4언더파 276타)를 적어내 정상에 올랐다.

대회 첫날 악천후로 대회가 줄줄이 순연되면서 마지막 날 오전까지도 3라운드 잔여 경기가 진행됐다.

4라운드에서 4타 차 공동 2위로 시작한 존슨은 2번홀(파4)에서 티샷을 그린 입구까지 보내 가볍게 버디를 잡으며 추격에 나섰지만 이후 짧은 퍼트 난조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하지만 9번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낚으며 선두로 달리기 시작했고 경쟁자들이 흔들리는 사이 가장 어려운 18번홀(파4)에서도 두 번째 샷을 1.5m에 붙여 버디를 성공시켰다.

또한 드라이브 비거리 평균 300야드가 넘기로 유명한 존슨은 이번 대회에서 드라이버 샷 평균 316야드를 때려 다른 선수들의 평균 비거리인 286야드보다 30야드를 더 치면서 명실상부 세계 최고 장타자다운 위용을 과시했다.

존슨은 지난해 US오픈에서 다 잡았던 우승을 놓치고 준우승에 그쳤으나 이번 첫 메이저대회 우승과 함께 PGA 투어 통산 10승째를 채웠다.

존슨이 이번 US오픈에서에서 사용한 클럽은 테일러메이드 M1 드라이버와 페어웨이우드.

업체에 따르면 테일러메이드 M1 드라이버는 멀티소재의 설계로 7겹의 카본 컴포지트 크라운을 통해 무게중심을 낮춰 볼의 에너지 전달을 극대화한 것이 핵심 포인트이다.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볼의 구질과 탄도를 조정해 자신의 스윙 스타일에 맞는 셀프 튜닝이 가능하다. 또한 로프트 각을 쉽게 변경할 수 있는 ‘로프트 각 조정 기술’을 접목시켜 골퍼들이 직접 +/-2° 범위에서 총 12가지의 로프트 각으로 조정할 수 있다.

M1 페어웨이우드에는 전방트랙시스템이 있다. 전방트랙에만 무게추(15g)를 1개 더 달아 총 2개의 무게추가 채용됐다. 좌우로 무게추를 이동할 수 있는 이 기술은 드로우 구질과 페이드 구질을 보다 쉽게 구사 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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