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의 새로운 아이언이 2016년을 달콤한 한해로 만들어준다.

새해에는 다양한 아이언이 시장을 강타할 것이다. 일부는 거리와 실수완화성을 최대로 추구하며 첨단 디자인을 보여주고, 어떤 모델은 좀 더 뛰어난 감각과 정확성을 약속하고 있다. 2016년을 최고의 한해로 만들어주는 데 도움이 될 아이언 세트를 만나보도록 하자.


윌슨 스태프 FG 투어 F5
golf.com/wilson

재질은 카본 스틸이며 단조 공법으로 만들어졌다. 전통적 디자인의 클럽이 가진 매끄러운 감각 및 피드백과 더불어 거리도 놀랄 정도인 클럽을 원하는 숙련된 골퍼들을 겨냥한 제품이다. F5는 솔 기술은 이 회사의 게임 기량 향상형 제품인 D200 아이언에서 빌려왔다. 페이스의 아래쪽을 얇게 처리해 솔의 탄력이 높아졌으며, 이는 얇은 타격 때 거리를 증대시켜준다. 후면 동공에 있는 안정 막대가 얇은 페이스를 지지해준다. 타격 부위 전체에 걸쳐 일관성을 증대시켜 페이스의 탄력이나 볼스피드가 줄어드는 법이 없다.


나이키 베이퍼 플라이
golf.com/nike

베이퍼 플라이의 주요 대상인 핸디캡 12 이상의 골퍼들 가운데 이보다 더 높은 실수완화성이 필요한 골퍼는 없을 것이다. 한마디로 그들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이 클럽에 있다. 페이스의 뒤쪽에 가벼운 탄소 섬유 재질을 사용해 스틸 재질의 모델과 비교했을 때 14그램의 무게를 줄였으며 이를 통해 무게중심(CG)을 낮고 깊게 옮겼다. 아울러 CG를 페이스 중심부 가까이 위치시켜 안정성과 감각을 향상시키고, 임팩트 때의 에너지 전달력을 높였다. 샷은 베이퍼 스피드 아이언보다 평균 1도 정도 더 높게 발사되며 캐리 거리는 3야드 더 늘어났다. 강도를 높인 토 부분은 페이스의 탄력을 높여 빗맞은 타격 때 볼스피드를 향상시켜준다. 3번부터 7번 아이언은 몸체의 속을 비웠으며, 쇼트아이언은 표준 캐비티백 스타일을 채택해 멋진 조합을 구성하고 있다.


젝시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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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공중으로 띄워 오랫동안 날아가는 샷을 원한다면 발사각도와 실수완화성을 높인 젝시오 9이 바로 골퍼들이 찾는 아이언이 될 수 있다. 이유는 힐과 토, 솔에 텅스텐 무게 장치를 갖춤으로써 젝시오 8보다 2그램 더 무거워진 묵직한 헤드에서 찾을 수 있다. 이 헤드는 균형점이 높은 샤프트와 짝을 이뤄 스윙스피드를 높여주고, 궁극적으로 거리 증대를 선물한다. 컵형 페이스 디자인은 다양한 두께의 활용으로 힐과 토의 탄력을 증대시켰으며, 그 결과 볼스피드가 증대돼 빗맞은 타격 때도 높은 발사각도의 샷이 나온다.


스릭슨 Z 945
golf.com/srixon

뒷면이 불룩한 이 머슬백 스타일의 단조 아이언은 부드러운 카본 스틸로 만들었으며 얇은 톱라인과 최소의 오프셋이 특징이다. 가장자리를 비스듬한 각도로 처리한 솔은 후면 하단부의 바운스 각도가 더 낮고 리딩에지의 바운스가 더 높아 러프를 쉽게 뚫고 나갈 수 있다. 이중 레이저 정밀 연마 공법으로 만든 그루브는 전통적 단조 클럽보다 더 오랫동안 날카로운 각을 유지한다. 이 클럽은 한정판이어서 판매 개수가 제한적이므로 늦기 전에 일찌감치 전시 세트를 살펴보는 것이 좋다.


투어 에지 엑소틱스 EXi
golf.com/touredge

전통적인 형태와 최소의 오프셋을 특징으로 하는 캐비티백 스타일의 EXi는 낮고 깊은 CG를 통해 빗맞은 타격 때의 실수완화성을 증대시켰다. 후면 동공부의 독특한 디자인과 솔 슬롯, 그리고 이중 두께의 페이스를 통해 투어 에지는 그 어떤 엑소틱스 아이언보다 볼스피드와 발사각도, 그리고 샷거리가 더욱 증대된 아이언을 만들어냈다. 여기에 더해 이 클럽은 후면 동공에 새로운 삽입판을 장착해 진동을 흡수함으로써 부드러운 감각을 선물한다. 그리고 3번과 4번 하이브리드와 묶어 콤보 세트로 구입하는 것도 가능하다.


코브라 킹 F6
golf.com/cobra

코브라는 킹 F6에서 점진적인 세트 구성을 보여준다. 롱아이언(3~5번)은 속이 빈 몸체를 채택해 거리와 실수완화성을 최대로 높이고 있다. 미들아이언(6~7번)은 속을 절반만 비운 구조를 채택해 거리와 제어력의 이상적 조합을 추구하고 있다. 뒷면이 파인 캐비티백 스타일의 쇼트아이언(8번~피칭웨지)은 샷의 다양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롱아이언과 미들아이언의 뒷면에는 알루미늄 인서트를 장착해 무게를 아래쪽으로 낮췄고, 이를 통해 샷의 발사각도를 높였다. 페이스 주변과 솔에 설치한 채널은 실수완화성을 크게 높여주고 있으며, 이와 동시에 페이스의 탄성을 높여 빗맞은 타격 때 볼스피드를 증대시켜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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