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드라이버 중 하나를 이용하면 장타 선물이 따라올 수 있다.

모든 골퍼들이 드라이버샷을 더 멀리 때려내고 싶어 한다. 다행스럽게도 클럽 제조업자들은 거리 증대를 위해 끊임없이 혁신을 계속하고 있으며, 동시에 조정 가능 기능의 향상과 충분한 실수완화성의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름다운 이 신제품들을 검토해보도록 하자. 이들 중 하나가 장타력을 갖춘 일직선 샷의 무기가 될 수도 있다.


▲ COBRA KING F6+
golf.com/cobra

F6+는 티타늄 몸체와 페이스, 그리고 가벼운 탄소-섬유 재질의 크라운을 이용함으로써 이전 코브라 모델에 비해 무게를 크게 줄였다. 줄인 무게는 솔에 있는 18그램의 슬라이드식 무게 장치에 재배분됐다. 이 무게장치를 이용하면 다섯 가지의 CG 설정을 이용할 수 있으며, 탄도와 제어를 정밀하게 조정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낮고 깊은 CG가 클럽의 실수완화성을 높여준다. 킹 F6+는 조정가능식 호젤을 갖추고 있어 9~12도 사이에서 여덟 가지 로프트 값을 선택할 수 있다.


▲ MIZUNO JPX-EZ
golf.com/mizuno

미즈노의 기술자들은 아주 까다로운 임무를 마주하게 됐다. 그것은 바로 실수완화성이나 조정 성능의 희생 없이 거리를 최대화할 수 있는 높은 발사각도/저스핀 드라이버를 만들어내는 일이었다. 이 임무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일이었다. 우선 형태를 개선해 힐에서 토까지, 전방에서 후방까지의 길이를 더 늘였으며, 이는 MOI(관성모멘트)를 증대시켰다. 또한 크라운을 확대해 페이스와 만나는 부분의 탄성을 높임으로써 임팩트 때 뛰어난 탄력을 만들어냈다. 이는 드라이버 샷거리를 증대시켰다. 무게 포트 시스템을 통해 3개의 소켓과 겨우 10그램에 불과한 인서트를 갖췄다. 힐과 토, 후방의 무게 장치 위치에 따라 샷의 방향에 13야드까지 영향을 미치며, 스핀은 분당 300회까지 올릴 수 있다. 그리고 헤드에는 8.5~12.5도 사이에서 8개의 로프트 설정값이 갖춰져 있다.


▲ PXG 0811
golf.com/equipment

조정 기능이 최대이며 가격 또한 매우 비싼 제품을 찾고 있는데 눈에 띄질 않는다면 PXG 0811이 그에 부응하는 드라이버일지도 모른다. 일부는 무거운 텅스텐, 일부는 가벼운 티타늄으로 만들어진 16개의 착탈식 스크류를 갖춘 이 제품은 원하는 최적 비행궤도에 맞춰 클럽의 CG를 정밀 조정할 수 있다. 또한 무거운 무게 장치를 후방으로 배치하면 높은 발사각도를 얻을 수 있다. 페이스 가까이 배치하면 스핀이 감소된 낮은 비행궤도를 만들어낸다. 토쪽으로 배치하면 12야드에 달하는 페이드 편차를 이용할 수 있다. 9도나 10.5도 모델에 조정가능식 호젤을 갖춰 1.5도에 이르기까지 로프트를 낮추거나 높일 수 있다.


저작권자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