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브라의 킹 LTD는 말 그대로 첨단 우주 시대의 디자인을 자랑한다!

코브라는 새로운 킹 LTD 드라이버 개발을 위해 지구 넘어 우주까지 다녀왔다. 이 업체는 우주과학발전센터와 제휴를 맺고 국제 우주정거장에서 이뤄지는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코브라의 연구 실험 국장 마이크 야그리의 말이다.

“우리는 지구에서 연구할 수 없는 것을 우주 공간에 다양하게 연구할 수 있다. 이번 경우 코브라에선 클럽 제조에 사용되는 금속 합금의특성을 연구했다.”


킹 LTD 드라이버의 디자인이 우주 정거장에서 영감을 얻은 것은 분명해 보인다. 솔에 있는 반투명 창(1)을 살펴보면 우주 정거장의 관측 모듈과 비슷하다. 알루미늄과 폴리카보네이트 재질로 만들어진 16그램의 원판을 열면 티타늄 몸체의 안을 살펴볼 수 있다. 그러면 두께가 다양하게 처리된 페이스의 뒷면이 보인다(2).

이는 중심을 벗어난 타격이 나왔을 때 볼스피드를 유지시켜 준다. 짧고 얇은 조정가능식 호젤과 표준의 카본 상단부보다 20퍼센트 더 가벼운 카본 섬유로 만든 크라운(3)도 이런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특징은 20퍼센트의 무게를 줄여 코브라의 엔지니어들로 하여금 무게를 낮고 깊게 이동시킴으로써 무게중심을 낮게 배치시키고 관성모멘트를 높일 수 있도록 해줬다(무게는 원판과 원판의 뒤쪽에 있는 12그램의 플러그에 집중되어 있다). 업체의 실험에선 볼스피드와 발사각도가 더 높게 나왔으며, 스핀율은 낮아졌다고 한다. 아울러 경쟁업체의 모델보다 샷거리가 더 긴 드라이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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