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짱 골프 패션 가이드

아마추어 골프대회에서는 어김없이 ‘베스트 드레서’를 뽑는다. 그런데 그 기준은 무엇일까. 이 물음에 답을 얻기 위해 골프웨어 브랜드별 디자이너가 생각하는 ‘베스트 코디법’을 알아봤다. 패션짱이 되고 싶다면 다음을 참고하시라. 이달에는 피뇽(PINON)이다.




모델_피뇽 스포츠 영업부 김현중 주임

블록 스트라이프 플오버 23만8,000원
스트레치 기모 팬츠 19만8,000원

1 세련된 감각의 블럭 스트라이프 패턴을 사용했다. 또한 가슴 부위에 포인트 자수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2 신축성이 좋은 스트레치 원단에 기모를 더해 활동성과 보온성을 높였다. 그리고 포켓에 장식 스티치로 포인트를 줬다.




모델_피뇽 스포츠 디자인실 정율빈 디자이너

카디건 35만8,000원
하이넥 멀티스트라이프 티셔츠 17만8,000원
플레어 큐롯 팬츠 17만8,000원

1 단색의 컬러톤 배색을 사용한 스트레치 원단에 다이아몬드 퀄팅으로 포인트를 줬다.
2 자외선 차단에 도움이 되는 UV 원단을 사용했고, 밑단에 프릴을 넣어 활동성을 높였다.


‘베스트 드레서’ 스타일링 팁

Tip 1. 선명한 컬러로 청량감을
컬러는 개성과 패션의 상징이다. 그런데 컬러는 화사함을 선사하지만 경계를 넘어서면 오히려 복잡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때문에 적절한 컬러 선택이 베스트 코디의 기본이다. 컬러를 선택할 때는 선명한 것에 초점을 맞춘다. 밝은 컬러는 청량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기분까지 밝게 만든다. 중요한 것은 절제다. 원색의 컬러가 포인트로 화사함을 주되, 여러 컬러와 섞이며 복잡하고 난잡하게 느껴져서는 안 된다. 그 경계를 잘 찾는 것이 베스트 드레서의 감각이다.

Tip 2. 포인트는 상하 중 한 곳으로
깔끔한 코디를 추구한다면 상하의 한 곳에 포인트를 주는 게 좋다. 상의와 하의 모두 눈에 띄는 포인트를 갖는다면 눈을 어지럽게 만든다. 이는 워스트 코디의 기본 조건이다. 상의에 포인트를 준다면 하의는 심플하게, 하의에 포인트를 준다면 상의를 심플하게 코디한다. 하나의 예로 하의에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원색의 프릴팬츠를 제안한다. 팬츠는 골프화와 액세서리 컬러를 매치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캐주얼하면서도 안정적인 느낌을 준다.

Tip 3. 커플이라면 시밀러룩 코디로
골프웨어는 커플룩으로도 활용된다. 커플이 함께 라운드나 데이트를 한다면 시밀러룩 코디를 활용해봄직 하다. 시밀러룩 코디의 포인트는 남녀 컬러배색을 다르게 사용해 같은 듯, 다른 느낌을 주는 것이다. 심플하면서도 에지 있는 디자인에 선명한 컬러의 니트와 모노톤의 하의를 매치하면 화사하면서도 젊은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정율빈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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