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연습이 골프 실력 향상의 비밀"

초보 골퍼들이 봄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골프웨어와 골프용품을 활용해 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와이드앵글 3Wings 점퍼
[골프한국] 겨울은 라운딩 경험이 없는 초보나 실력이 부족한 아마추어 골퍼들이 봄 시즌을 준비하기에 좋은 시간이다. 규칙적으로 연습한다면 단기간에 실력을 끌어올릴 수 있기 때문에 프로골퍼들이 동계훈련을 떠나는 것과도 같은 이치다. 
또 정확한 연습과 자세가 중요한 만큼 연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골프웨어와 골프용품을 활용해 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자세 교정 효과가 탁월한 고기능성 골프복과 골프용품, 모든 동작을 실시간 데이터로 기록·분석하는 스윙분석기까지 초보 골퍼를 돕는 각종 골프 장비에 주목해보자. 

 
동작을 데이터로 기록하는 스윙분석기

간단한 휴대용 스마트기기로 스윙 동작 분석이 가능한 골프 용품은 초보 탈출에는 효과적이다. 한국엡손이 선보인 ‘엠트레이서’는 최소형 스윙 분석 시스템 기기이다. 클럽 그립 끝에 소형 경량 센서를 장착한 뒤 연습하면 스윙 과정에서 일어나는 샤프트와 헤드의 미세한 변화, 임팩트 시 상하좌우의 각도, 템포 등까지도  읽어낼 수 있다고 한다. 또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에 전용 어플을 설치하면 블루투스로 실시간 측정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클라우드에 업로드하고 수시로 기록과 자세 변화를 비교함으로써 단점을 바로잡을 수 있다.

골프연습장이나 피팅센터에서 체험할 수 있는 스윙분석기 ‘트랙맨 프로’도 인기가 높다. 트랙맨 프로는 레이더 센서로 날아가는 볼의 움직임을 출발 순간부터 떨어지는 착지 순간까지 데이터를 측정한다. 공의 궤적과 스피드, 비거리 등을 실시간으로 추적함으로써 스윙에 대한 정확한 점검 뿐만 아니라 교정도 가능하다. 

 
기능성 골프웨어

골프웨어 브랜드 와이드앵글(대표 정영훈)의 ‘컴프레션 언더웨어’는 몸에 딱 달라붙는 소재가 신체 근육을 압박해 백스윙 연습 시 팔, 다리가 흔들리거나 떨리는 것을 막고 밸런스를 유지해 준다. 업체에 따르면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도 적어 근육의 피로도를 덜어주는 데에도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또 ‘3Wings 점퍼’와 ‘3Wings 티셔츠’는 어깨 절개선 부위에 도입한 ‘포인트’ 표시가 스윙 시 고개를 드는 ‘헤드업’ 현상을 방지해 준다. 팔과 몸을 움직이더라도 스윙이 끝날 때까지 시선을 ‘포인트’에 고정시켜둠으로써 정확한 스윙 동작을 연출해 준다. 


자신의 발에 맞는 골프화

골프에 막 입문한 초보자들은 자신의 발에 맞는 골프화를 고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지면과 맞닿아 하체를 지탱하고 자연스럽게 무게 중심을 이동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최근 선보인 나이키 골프의 ‘루나 컨트롤 3’ 골프화는 개발 단계부터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 전 세계 투어 선수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제품이다. 일반 투어 프로 평균보다 회전속도가 30% 가량 빨라 파워풀하고, 빠른 스윙을 구현하는 의 피드백을 토대로 접지력과 안정성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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