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플레이어블(unplayable)’은 라운드 도중 공이 플레이하기 불가능한 지역에 들어갔거나 플레이를 할 수 없는 상태에 놓였을 때를 뜻한다.

24일 태국 촌부리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LPGA 최종 라운드에서 태국의 아리야 주타누가른은 18번홀에서 공이 벙커 턱에 박히자 언플레이어블을 선언했다.

플레이어가 언플레이어블을 선언하면 1벌타를 받은 뒤 ▲이전 쳤던 곳으로 돌아가서 다시 공을 치던가 ▲공이 있던 곳에서 2클럽 이내에서 드롭한 뒤 경기를 하던가 ▲공이 있던 곳과 홀을 직선으로 연결한 선상의 후방에서 드롭 후 경기를 진행해야 한다.

주타누가른은 벙커 모퉁이에 공이 살짝 박힌 관계로 벙커 안에서만 드롭이 가능했다. 만약 규칙을 위반할 경우에는 2벌 타를 받고, 매치플레이의 경우 그 홀을 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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