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ion :

제 친구의 드라이버샷이 페어웨이 바로 옆에 있는 숲 속으로 날아갔지만, 우리 둘 다 그래도 인플레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친구는 잠정구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친구의 볼은 숲 속으로 몇 미터쯤 들어가 있었고, 친구는 클럽을 고르러 다시 밖으로 나왔습니다.

그리고는 샷을 하러 다시 돌아갔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볼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의논 끝에 친구는 드롭을 하고 1벌타를 더했죠. 매치가 끝난 후 상대팀 골퍼들이 사실은 2벌타를 더하고 해당 홀에서 패한 것으로 처리했어야 옳았다고 하더군요.

원래는 티 박스로 다시 돌아가서 샷을 해야 했다면서요. 정말로 그런가요?


Answer :

상대팀의 말을 늘 곧이곧대로 들을 수는 없지만 이번만큼은 상당히 정확합니다. 규칙27-1c에 따르면, 5분 안에 볼을 찾을 수 없었을 때(두 번째) 친구 분에게는 스트로크와 거리 벌칙이 적용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1벌타만 더했을 뿐 티 박스로 돌아가지 않았기 때문에 20-7b(엉뚱한 곳에서 플레이하는 것을 금지한) 위반이 되어 해당 홀에서 실격처리가 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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