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4월 6일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2020년 정기총회에서 김상열 회장의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16일 열린 2020년 제3차 이사회를 통해 집행 임원을 선임했다.

김상열 회장은 총 14명의 이사 중에서 김순미(56)를 수석부회장, 이영미(57)를 부회장, 김순희(53)를 전무이사로 각각 지명하고, 이사회 동의를 얻어 집행 임원의 선임을 완료했다. 이들의 임기는 2024년 정기총회까지다.

김순미는 1987년 KLPGA에 입회해 2003년까지 정규투어에서 활동하며 통산 7승을 거뒀다. 1992년과 1993년에는 선수 생활을 하면서 KLPGA 이사로 선임되었고, 은퇴 이후에도 KLPGA 여러 보직을 거쳤다. 

이영미는 1985년 입회해 국내 3승과 함께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JLPGA)에서 8승을 기록한 뒤, 2008년부터 시니어투어로 무대를 옮겨 지난해까지 9승을 쌓고 있다. 2012년부터 4년간 KLPGA 이사로 활동했고, 2017년에는 부회장으로 선임되었다.

김순희는 1989년 입회해 2012년까지 선수 생활을 하면서 정규투어에서 1승, 챔피언스투어에서 2승을 거뒀다. 2003년부터 KLPGA에서 다양한 보직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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