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연습에 새바람이 불고 있다. 토털골프문화기업 ㈜골프존이 출시한 체계적인 골프연습 전용 시뮬레이터 ‘GDR(Golfzon Driving Range)’이 등장하면서부터. GDR이 몰고 온 새바람은 골프연습장에 국한되지 않고, 사회 곳곳으로 영역을 넓히며 골프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골프존이 지난해 전국 만 20~60세 성인 남녀 3,5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골프 경험 인구 및 현재 골프 인구가 지속적인 증가 추세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신규 골퍼 중 20대, 300만원 이하의 소득층에서 증가세가 컸다. 이를 통해 시뮬레이션(스크린골프)의 저렴한 비용과 뛰어난 접근성이 젊고 소득이 많지 않은 신규 골퍼의 유입을 불러왔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스크린골프 선두주자인 골프존의 활약상을 높게 평가할 수 있는 부분이다.

스크린골프가 신규 골프 인구 창출을 불렀다면 골프존이 새롭게 출시한 GDR은 실내 골프연습장 업계와 사회 곳곳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고 할 수 있다. GDR은 단순히 볼을 치는 기존 골프연습에서 벗어나 정확한 분석 데이터와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연습 모드를 제공해 골프연습에 재미를 더한 제품이다. 이처럼 GDR의 유용성이 두드러지자 렌탈서비스가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는 것이 골프존 측의 설명이다. 골프존은 매달 일정 비용을 받고 GDR 렌탈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운영주 입장에서는 고가의 장비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사회 곳곳으로 퍼져나가는 GDR

GDR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골프연습장뿐만 아니라 사회 곳곳에서도 등장하고 있다. 지난 3월 성북종합레포츠타운 골프연습장은 공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지역 주민들의 여가 생활과 복지 향상을 위해 GDR이 설치됐다. 성북구청 산하 성북구도시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이곳은 휴식과 운동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종합 스포츠 전문 시설로 성북구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곳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전체 24개 타석 중 12개 타석을 GDR로 변경했다.

서울시체육회에서 서울시민의 체력증진을 위해 개장한 창동문화체육센터 실내골프연습장도 GDR을 설치했다. ‘시민의 희망찬 스포츠 진흥’이라는 서울 체육의 비전 아래 지역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선택이다. 특히 이곳은 운영 수익금의 일부를 도봉구에 거주하고 있는 불우이웃 및 저소득층을 위한 기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때문에 주민을 위한 복지뿐만 아니라 사회공헌까지 함께하는 뜻 깊은 활동으로 연결돼 그 의미가 크다.

아파트 단지 내 커뮤니티 센터에서도 GDR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경기 과천 원문동에 위치한 래미안휘트니스와 경기 안양 동안구 동편피트니스센터에서 아파트거주민을 위해 설치, 운영하는 상황. 저렴한 가격에 쉽게 골프 연습을 할 수 있어 입주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기업과 학교에서도 GDR을 설치하는 분위기다. 현재 전국적으로 엔씨소프트를 포함한 11개 기업에서 직원들의 여가 활동을 위해 GDR을 이용하고 있다. 강원도 원주 영서고등학교의 ‘골프관리과’에서는 학생들의 골프 관련 전문지식 교육을 위해 활용한다. 학과 특성상 골프가 필수라 학생들에게 골프에 대한 전문 교육과 레슨을 하는데 유용한 GDR을 선택했다.

이 밖에도 GDR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훈련센터인 태릉선수촌에 설치돼 골프 국가대표 선수들의 연습 및 기량 향상을 위해서 사용되고 있다. 골프가 2016년 올림픽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날씨에 관계없이 꾸준한 연습이 가능해 국가대표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GDR은 골프연습장을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됨으로써 신규 골퍼를 창출해 골프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시설에서 다각도로 활용될 수 있어 고급 스포츠로 분류됐던 국내 골프산업의 저변을 확대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GDR은 이런 제품

기존의 골프 레슨이 단순히 스윙만 알려줬다면 GDR은 클럽 별거리와 궤도, 구질을 정확히 분석하고 이를 체계적이고 직관적으로 사용자에게 전달, 골프 레슨의 질을 혁신적으로 개선했다. 또한 실제 라운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설정하고 연습 목적에 따른 연습모드를 제공해 프로의 레슨에 신뢰를 높여준다. 고객의 성별, 나이, 체형, 근력, 관절의 병력 등 기본 신체조건을 파악하고 골퍼의 구력, 실력, 행동유형까지 종합 분석해 이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레슨 방식을 제공할 수 있다.

보다 정확한 측정을 위해 탄생한 ‘GDR 센서’는 초당 2,000 프레임의 초고속 듀얼카메라 성능을 확보해 볼 마커 없이도 스핀의 축까지 감지할 수 있다. 드라이빙 레인지와 쇼트게임 등 연습에 필요한 데이터를 정확하게 구현하고 별도의 하드웨어 없이 클럽데이터 추출도 가능하다.

GDR은 정면, 측면의 양방향 카메라로 스윙 영상을 즉시 분석하고 캐리, 샷거리, 볼 스피드, 좌우거리, 발사각, 좌우방향각, 백스핀, 사이드스핀 등 자신의 구질에 대한 상세 데이터를 알려준다. 스윙 영상 분석 기능은 재생속도 조절과 메모기능, 프로 영상 비교 분석도 가능하다.

타석에 들어서는 순간 자동으로 사용클럽을 인식해 클럽 별로 정확한 샷거리, 방향성, 구질, 탄도 등 과학적인 데이터를 제공한다. GDR 콘솔의 터치 스크린은 골프 장갑을 끼고도 모든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보다 선명한 화면과 편리한 UI 제공으로 편리한 통합 시스템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한편 GDR 센서의 정확도는 ‘미국 샌디에이고의 골프랩’을 통한 현장 테스트를 거쳐 그 성능을 인정받았다. 지난 1월27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샌디에이고의 골프랩 테스트 결과 GDR 센서는 해외 유명 센서인 트랙맨(Trackman), GC2와 비교했을 때 동등, 또는 그 이상의 성능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웹 & 모바일 서비스로 편리성 향상

GDR에서 연습한 데이터는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GDR을 통해 연습한 결과는 온라인으로 전송되어 필요할 때에 로그인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샷거리와 정확도, 롱게임과 쇼트게임을 통해 개인별 장단점을 분석해줄 뿐만 아니라 드라이빙, 그린적중]률, 홀근접률, 퍼팅 연습 결과에서 영역별 부족한 부분도 짚어준다. 정면과 측면의 스윙 영상을 나스모(나의 스윙 모습)를 통해 제공하며, 자신의 스윙과 프로의 영상을 비교해 교정할 수 있다.

모바일 앱으로도 연습 결과와 나스모 영상을 확인할 수 있고 일자 별로 연습 결과 메모와 이용 매장 정보 확인도 가능하다. 자신의 현재 위치와 가까운 곳에 있는 GDR 설치 매장을 찾아볼 수 있다.

문의_1899-4695, gdr.golfz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