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골프장 입장객에게 부과되는 개별 소비세를 인하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24일 KBS프로그램 일요진단에 출연해 "골프가 2016년 브라질올림픽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만큼 국내에서도 개별소비세를 인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골프업계는 골프가 카지노와 사행성 오락으로 분류돼 사치세 개념인 개별소비세가 부과되는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해 왔다.

정 장관은 평창올림픽 경기장 건설로 자연이 훼손될 수 있다는 논란에 대해서는 "다른 지역에 비해 천연기념물이 없는 장소를 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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